챙김 · 홈 위젯 · 두 번째 시안

한 줄로 줄이면
무엇이 남고 무엇이 빠지나

지금 4×2는 그림에 50dp 남짓을 쓴다. 한 줄(4×1)로 내리면 그 자리가 30dp 아래로 떨어져 격자와 눈금이 먼저 무너진다. 무엇을 버릴지가 곧 시안이다. 마지막 하나는 4×2를 그대로 두고 날짜 단추만 뺀 안이다.

4×2 330 × 158dp · 그림 50dp 4×1 330 × 72dp · 그림 30dp 안팎 3×1 250 × 72dp · 그림 104dp 폭 9월 1일 실제 예보로 그림

25° 23°
06121824
시안 1

왼쪽에 숫자, 오른쪽에 그림

온도는 숫자로 읽고, 그림은 «언제 덥고 언제 오나» 만 말한다. 눈금과 격자를 다 버리는 대신 곡선과 비 막대는 그대로 남아서 4×2와 같은 정보를 준다.

  • 최고·최저는 숫자라 그림이 작아도 안 흐려진다.
  • 비 오는 때가 여전히 시각으로 짚인다.
  • 몇 도인지·몇 mm인지 읽을 눈금이 없다. 모양만 남는다.
  • 날짜 단추 자리가 없다. 앱이 정한 날만 본다.
4×1 중에서는 이것
흐림 25° 23°
자정 ~ 낮 12시 · 가장 셀 때 19mm
시안 2

그림을 아예 버린다

한 줄에 그림을 욱여넣는 대신 말로 적는다. «비 자정 ~ 낮 12시» 면 곡선을 훑을 일이 없고, 글자가 커져서 지나가며 봐도 읽힌다.

  • 가장 크고 가장 빨리 읽힌다. 4×1 에서 유일하게 안 답답하다.
  • 2×1 로 더 줄여도 살아남는다.
  • 비가 띄엄띄엄 오는 날 «자정~낮 12시» 가 과장이 된다. 끊어 적는 규칙이 따로 필요하다.
  • 온도가 하루 어떻게 움직이는지 사라진다.
25° 23°
비 19mm
시안 3

그림이 위젯 전체

여백을 없애고 그림을 위젯 끝까지 채운 뒤, 숫자를 그 위에 얹는다. 같은 72dp 라도 그림에 쓰는 세로가 두 배가 된다.

  • 한 줄짜리 중 곡선이 가장 크게 산다.
  • 숫자가 곡선 위에 겹친다. 새벽에 기온이 높은 날은 숫자와 선이 부딪힌다.
  • 시간 눈금 넣을 자리가 없어 «몇 시쯤» 을 6시간 세로줄로만 짐작한다.
흐림 25° 23°
오늘 9/1 (화) · 오후 11:04
자정오전 6시낮 12시오후 6시
시안 4

4×2에서 단추만 뺀다

크기는 지금 그대로 두고 날짜 단추 두 개를 없앤다. 대신 그 자리에 «오늘 9/1 (화)» 를 작은 글로 적어 어느 날인지만 남긴다. 그림이 50dp 에서 78dp 로 는다.

  • 그림이 반 넘게 커진다. 격자·눈금·기준선까지 다 살아난다.
  • 날짜는 여전히 적혀 있어 새벽에도 안 헷갈린다.
  • 내일을 보려면 앱을 열어야 한다.
단추를 버릴 거면 이것

그럼 3×1은

폭이 250dp 로 80dp 더 좁다. 4×1 레이아웃을 그대로 넣으면 아이콘과 숫자가 146dp 를 먹어서 그림에 104dp 밖에 안 남는다 — 스물네 칸을 그리면 한 칸이 4dp, 비 막대가 머리카락이 된다. 폭을 되찾는 방법이 셋 있다.

25° 23°
01224
3×1 · 가

그냥 좁힌다

손대는 데 없이 폭만 준 것. 곡선은 살아 있는데 비 막대가 가늘어져 «새벽에 왔다» 정도만 남는다.

  • 4×1 과 코드가 같다. 폭만 다르게 부르면 끝.
  • 한 칸이 4dp. 한두 시간 오는 비는 안 보인다.
25°
06121824
3×1 · 나

최저를 버린다

최고만 숫자로 남기고 최저는 곡선의 골로 읽는다. 그림이 104 → 140dp 로 는다. 여름에는 최저가 덜 급한 값이라 버릴 만하다.

  • 숫자 하나를 버려 그림을 35% 키운다.
  • 겨울엔 최저가 더 급한 값인데 그때도 사라진다.
25° 23°
지금+6+12
3×1 · 다

앞으로 열두 시간만

지난 시간을 버린다. 위젯이 답할 건 «이제부터 어떻게 되나» 라, 지금부터 열두 시간만 그리면 같은 104dp 에 한 칸이 두 배 넓어진다. 비가 한 시간만 와도 보인다.

  • 칸이 8.7dp. 좁은 위젯에서 비를 되살리는 유일한 길이다.
  • «이제부터» 라 출근길·퇴근길이 늘 그림 안에 든다.
  • 하루의 모양(새벽에 낮고 오후에 높고)이 안 보인다.
  • 다른 위젯과 시간축이 달라진다. 나란히 두면 헷갈린다.
3×1 중에서는 이것
25° 23°
낮 12시까지
3×1 · 라

그림을 버린다

250dp 에 그림을 우겨넣지 않고 말로 적는다. 4×1 의 시안 2 를 그대로 좁힌 것이다.

  • 폭이 줄어도 안 상한다. 2×1 까지 내려간다.
  • 언제 얼마나 오는지의 결이 사라진다.

내 생각

4×1은 시안 1이 낫다. 4×1에서 그림에 남는 건 30dp 안팎이라 눈금을 넣어 봐야 글자가 뭉갠다. 눈금을 버리고 최고·최저만 숫자로 빼면, 그림은 «언제» 만 말하는 몫으로 정리된다.

다만 4×1로 내리면 날짜 단추는 못 넣는다. 330dp 폭에 단추 둘(각 88dp)과 숫자와 그림을 다 넣으면 그림이 100dp도 안 남는다. 오늘·내일을 오가는 게 아깝다면 시안 4 — 크기는 그대로 두고 단추만 빼서 그림을 키우는 쪽이 이득이 더 크다.

셋째 길도 있다. 4×1과 4×2를 둘 다 두는 것. 안드로이드 위젯은 한 앱이 여러 크기를 제공할 수 있어서, 고를 때 «한 줄» 과 «두 줄» 이 따로 뜨게 만들면 된다. 지금 코드는 그림 그리는 부분이 한 벌이라 크기별 레이아웃만 하나 더 쓰면 끝난다.